양평 창인원(이사장 이경학) 장애인 가족들의 시장체험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의 행사를 실천하는 ‘2023 창인 바자회’가 오는 10월 27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 창인원 잔디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바자회 행사에서는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후원자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재능기부 음악과 함께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창인원 이경학 이사장은 “거주 장애인들의 전인적인 재활을 돕기 위한 시장체험 행사와 함께 나눔의 행사를 열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창인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님,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바자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 공연은 창인 오케스트라의 주옥같은 선율과 함께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 등 외부초청 공연팀, 초청 연예인 및 가수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하루 종일 펼쳐진다. 

바자회 행사에서는 명품화장품, 청귤청 등 농산물과 인테리어 소품, 각종 쨈류, 핸드백, 자개 공예, 의류 등을 판매하며, 소고기 무국, 양평 서울 해장국, 김밥, 소불고기, 삼겹살 구이, 튀김, 핫도그, 와플 등 각종 먹거리를 판매한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딱정벌레 만들기 등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이날 창인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복지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창인원은 특수교육학 및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특수교육현장 및 장애인복지시설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이경학(이사장)·이용근(상임이사) 부부와 그 가족들이 전 재산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32년 전인 1991년 4월 25일 법인설립 인가를 받았다.   

창인요양원, 창인재활원, 창인홈, 창인직업재활시설, 창인자연체험빌리지, 창인노인주간보호센터와 경기 동부 유일의 정신지체 특수교육기관인 장애인들의 희망인 ‘창인학교’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