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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돌이 행사를 하는 참석 내빈들 |
양평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호산스님)는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양평군청 앞에서 봉축 화합 등 점등식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 공근식 도의원, 박춘배 경찰서장, 양평불교사암연합회원을 비롯한 신도와 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화합 관등 점등식에서는 김선교 군수와 호산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불, 법, 승 구호와 함께 스윗치를 눌러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가 함께하는 등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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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불가를 합창하는 양평불교여성합창단 |
가수 이동해씨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양평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용문사합창단의 회심곡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점등법회는 찬불가, 삼귀의례, 반야심경에 이어 봉행위원장인 용문사 주지 호산스님의 인사말과 봉축위집행위원장인 구안사 주지 관연스님의 화합 관등 발원문, 김선교 군수와 김승남 군의회의장의 축사, 사홍서원에 이은 산회가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봉행위원장인 호산스님은 점등식 발원문에서 “양평군민 모두가 이 화합의 등불을 밝히는 인연으로 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양평군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이 무장무애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군민 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부처님의 자비가 깃든 이 등이 9만 8천여 군민 모두에게 한 등 한 등 깊숙이 파고 들었으면 한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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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김선교 양평군수 |
김승남 군의회의장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는 존재의 가치가 있다”면서 “우리 인간에게 삶의 기준을 내려 주신 부처님의 탄생은 온 인류의 기쁨이자 축복이 아닐 수 가 없다”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가 끝난 후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신도들의 탑돌이가 이어졌으며, 양평군청 앞 대형 장엄등은 5월 10일까지 점등되어 부처님의 공덕과 깨달음을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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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등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내빈들 |
한편 양평불교사암연합에서는 오는 5월 4일 양평실내체육관에서 봉축예술제를 열어 양평군연합합창단과 가수 이동해씨, 소리판 장사익이 출연하는 식전행사와 양평군청 앞까지 이어지는 제등행렬 등 부처님 오신날 봉축대법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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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돌이를 하는 내빈과 군민 신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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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행사에서 회심곡을 부르는 용문사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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