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호남향우회 36대 송영상 회장과 37대 정명환 회장 이·취임식이 1월 12일 오후 6시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윤순옥 의장, 최영보 군의원, 이혜원·박명숙 도의원, 정동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이종인·전승희 전 도의원,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윤봉남 이사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김수한 평통양평군협의회장, 김향숙 양평여성포럼회장,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 신금철 용문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장을 비롯 인근 인근 시 호남향우회장과 향우회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 해 뜨거운 고향사랑 열기를 가늠케 했다.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4.10 총선 예비후보인 이태규 국회의원과, 김선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최재관 민주당 지역위원장, 원경희 전 여주시장 등이 참석해 호남인들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행사는 물맑은 문화예술나눔회 식전공연에 이어 활동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양평호남향우회 강령 낭독, 내빈소개, 향우회기 전달, 이임사, 취임사, 공로패 수여, 자랑스런 호남인상 수여, 격려사, 장학증서 수여, 축사, 감사패 전달, 축하케익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상 이임회장은 “임기 동안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 격려 덕분에 우리 호남인의 애향심과 친목과 화합 등 단합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명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양평군에 거주하는 3만여명의 호남인을 향우회에 적극 가입시켜 양평호남향우회가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격려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와 이태규 국회의원, 윤순옥 의장,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장,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윤봉남 이사장, 천희일 고문, 정동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최재관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81년 5월 출발하여 43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양평호남향우회는 회원간 유대강화와 친목을 도모하며 양평 호남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급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남향우회는 양평읍 양근리에 사무실이 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