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이 민선7기 첫 간부공무원 인사를 소폭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군청 핵심 요직이라 할 수 있는 기획예산담당관, 총무담당관, 홍보감사담당관과 소속 팀장에 대한 교체다.
양평군이 5일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이금훈 홍보감사담당관이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전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이 총무담당관, 이성희 총무담당관이 도서관장으로 각각 인사 이동됐다.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이 홍보감사담당관을 맡는다.
또 오흥모 평생학습과장이 문화체육과장으로, 이인구 산림과장이 평생학습과장으로, 한용원 도서관장이 산림과장 자리로 복귀한다.
기획예산담당관 박동순 기획팀장은 강상면 부면장, 정귀필 예산팀장은 관광기획팀장, 총무담당관 이세규 인사팀장은 단월면 부면장, 홍보감사담당관 이훈구 홍보팀장은 용문면 산업팁장으로 발령났다.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장엔 전임 군수의 마지막 비서실장인 김문희 팀장을 배치했다. 관광진흥과 송혜숙 관광기획팀장은 예산팀장으로, 용문면 오완 산업팀장이 홍보팀장과 자리를 맞바꿨다.
군은 이번 인사가 민선7기 군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쇄신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라면서, 사무관 승진 등 대규모 인사는 부서 개편 작업이 마무리된 뒤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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