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감동의 현장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지난 11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한 수료생은 총 10만 6186명으로 신학 교육 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 2019년에도 103,764명의 신학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 빌립지파 양평교회는 그날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낸 10만 수료식 기획 사진전 ‘주 재림과 추수, 실상의 현장’을 지난 3일(토)에 이어 오는 10일(토)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교회 본당에서 개최한다.

전시회 첫날인 3일에는 성도 가족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온 세상을 비추는 시온의 빛’ 이라는 타이틀로 1990년 신학원 개원부터 2022년 113기 10만 수료식 사진까지 그동안의 수료식 사진들을 관람했다.

또한 ‘주 재림과 추수 실상의 현장’을 타이틀로 지난 달 20일 대구에서 열린 10만 수료식의 다양한 현장 사진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10만 수료식에 참석한 양평교회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국내 참여 인원을 8만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및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해 온오프라인으로 30만여 명이 참여했다.”면서 “이날 8만명이 모인 행사임에도 철저한 사전 계획과 준비로 주차장에서 행사장 좌석까지 이동하는 데 채 20분이 걸리지 않았으며, 2500여대의 버스가 참석자들을 실어날랐지만 주차 문제 역시 없었다. 또 행사장 곳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시종일관 질서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회장님 말씀처럼 하나님을 믿는 우리 기독교 신자들 모두 같은 성경을 들고 있다”면서 “신앙인은 서로 다투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주기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양평교회와 신천지자원봉사단 양평지부는 양평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과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7만명 단체 헌혈 동참에 이어 이번 연말에는 저소득 연탄사용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정례적으로 노인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 봉사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신천지 예수교회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으로 영상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양평교회 역시 영상으로 예배를 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실상 첫 대규모 대면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한 신천지 예수교회는 이번 행사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8만명 규모의 인원이 이동하는 교통편이나 스텝들의 숙소, 식사 등 가능한 모든 소비활동을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 양평읍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양평교회 본당에서 3일 개최된 10만 수료식 기획 사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