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13일 마감한 31개 시군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기초의원 공천 후보자 신청자 현황을 발표했다. 

여주시장은 원경희 현 시장과 이충우 경기도당부위원장, 최봉순 전 고양시 부시장, 박남수 전 여주시 공무원, 이환설 현 여주시의회장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양평군수는 한명현 전 양평군공무원, 강병국 전 경기도 체육회 사무국장, 전진선 전 여주양평 경찰서장, 송만기 현 양평군의원 등 4명이 신청했다.

광역의원 여주시 제1선거구는 조봉행(농업법인 대표), 최길현(자영업) 씨 등 2명이며, 2선거구는 박광석(경기도당 부대변인), 윤승진(전 여주군 의회의장), 김규창(현 경기도의원), 신종엽(전 여주이장협의회장) 씨 등 4명이 경쟁을 하게 됐다.

기초의원 여주시 가선거구는 이영옥(현 여주시의원), 김영자(현 여주시의원), 원종태(전 여주시의원) 씨가 3명이 신청했고, 나선거구는 윤희정(현 여주시의원), 이상춘(현 여주시의원), 서광범(전 여주시 가남읍 주민자치위원장), 배상덕(자영업) 씨 등 4명이 신청했다. 

양평군 광역의원 제1선거구는 박명숙(현 양평군의원), 이경언(건축회사 대표) 씨 등 2명이 신청했고, 제2선거구는 윤광신 현 경기도의원이 단독 신청했다.

기초의원 양평군 가선거구는 황선호(현 양평 JC 회장), 박화자(현 양평군의원), 이정우(전 양평군청 공무원) 씨 등 3명이 신청했고, 나선거구는 이혜원(전 양평군 복지회관 부관장), 김효성(현 양평군 이장협의회장), 이영규(전 소방공무원), 이종화(현 양평군의원) 씨 등 4명이 신청했다.

한국당은 오는 20일 경 서류심사를 완료하고 후보자 면접을 실시 할 예정으로 내주에는 전략공천 지역(우선추천 지역)과 경선 지역이 가려질 전망이다. 또 4월 10일 전후에는 전체 공천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공천 지역이 결정되면 26일까지는 단수 후보를 추천하고, 경선지역으로 결정된 곳은 26일부터 내달 초까지 여론조사 경선 등을 한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지난 5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하여 부위원장 1명, 간사 1명, 위원 4명, 총 7명으로 구성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내부인사 2명은 현역 국회의원, 외부인사 5명은 학계법조계 인사다. 부위원장 1인을 비롯하여 여성 2명과 청년 2명을 공천관리위원에 포함하여, 여성청년 등 정치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