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윤창원 수석부위원장이 13일 오전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윤 부원장은 앞서 지난 5일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윤 예비후보는 30여년전 28세의 젊은 혈기로 민주당에 입당하여 외길을 걸어오면서 가시밭길과 같은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온 기나긴 세월에 후회는 없다면서, "여주사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여주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잠재한 도시임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출마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철학을 실천하고 더불어민주당 가치를 되새기며 여주시민 한 사람 한사람의 하늘같은 뜻을 높이 받들어 시민을 섬기는 시장으로서 ‘여주가 살기 좋고 여주시민이라서 행복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기필코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들의 도시' 테마로 새로운 개념의 문화 관광도시 추진 ▲차별 없는 복지정책 실현 ▲청년 일자리 정책과 중·장년 일자리 정책 ▲융합형 미래인재 교육정책 ▲관광산업 활성화로 살기좋은 도시 삶이 풍요로운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위에서 열거한 정책의 추진은 모두가 반드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필요한 정책들로 여당 시장후보인 저를 여주시장으로 선택해주신다면 이 모든 정책을 여주시의 부담이 안가는 중앙정부의 협조와 예산으로 강력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 윤창원은 다시 한 번 문재인 정부의 소통과 개혁 통합의 리더쉽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며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시민이 주인인 여주시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개혁과 변화에 앞장서며 모든 시민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며 실천하는 공약이 되도록 약속드리겠다”면서, "저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어머니를 모시며 배우자와 딸 3명을 슬하에 두고 있는 윤 예비후보는 건양사이버대학교 문화관광경영과 4년 재학 중으로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 자문위원, 국제로타리3600지구 여주로타리클럽 홍보위원장, 여주시의용소방대원, 여주시특전동지회원, 국가하천살리기연합 여주시지부장을 맡고 있다.

 

군 복무시절 제7공수여단장 표창 2회와 김대중 대통령 감사표창, 노무현 대통령 감사표창, 정종섭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